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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개 시군 호우경보...주택 침수 등 11건 수해 발생

기사입력 : 2022년08월16일 07:36

최종수정 : 2022년08월16일 08:39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16일 오전 3시 55분에 전북도내 6개 시군(전주, 김제, 완주, 진안, 무주, 부안)에 호우경보, 8개 시군(군산, 익산, 정읍, 남원, 장수, 임실, 순창, 고창)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북도내 평균 강수량은 53.0mm인 가운데 완주군 122.5mm, 전주시 112.3mm가 내렸다.

전북 14개 시군 호우특보[사진=뉴스핌DB]2022.08.16 lbs0964@newspim.com

도는 이날 6시 현재 익산 세월교 2개소, 전주 마전교 등 언더패스 5개소, 전주, 남원, 장수 둔치주차장 3개소 및 여객선 4개 항로를 통제하고 있다.

도는 11건의 피해(주택 등 건물침수 6개소, 도로 침수 1개소, 차량침수 1대, 수목전도 3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앞서 내린 폭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고,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산사태 취약지역 및 급경사지의 붕괴사고가 우려되므로 주민들에게 마을방송, 재난문자를 발송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30~100mm(많은곳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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