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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집중호우 피해 복구 2500억원 금융 지원…산은, 1억원 기부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16:50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6:50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IBK기업은행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2500억원 규모 금융 지원을 한다.

IBK기업은행은 집중호우로 직·간접 수해피해를 입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2000억원(기업당 3억원 이내) 규모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또 개인고객에게 3000만원 범위에서 총 500억원 규모 긴급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최대 1%포인트 대출금리도 감면한다.

기존 대출 만기도 연장해준다.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이달과 오는 9월 카드 결제금액을 최대 6개월 간 청구 유예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고객의 재난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재난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지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중부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도로, 선로, 주택 및 상가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재난지역 지원에 쓰인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재해 상황의 피해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구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지난 8일 서울 기상 관측이 시작된 지 115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의 비가 갑자기 한번에 쏟아져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주택가 축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근 주민 3가구 5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9일 축대가 무너진 주택가의 모습. 2022.08.09 yooksa@newspim.com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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