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갤럭시언팩] '갤럭시Z폴드4' 무게 줄이고 화면은 꽉채웠다

기사입력 : 2022년08월10일 22:00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7:18

얇아진 힌지와 베젤...더 몰입되는 동영상
무게 전작比 8g 줄어...카메라 기능 강화

[미국 뉴욕=뉴스핌] 김지나 기자 = 화면이 꽉 찼다.

갤럭시Z폴드4의 '한줄평'이다. 10일 미국 뉴욕 10번가 60번지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체험형 팝업스토어 '갤럭시 체험관'에서 갤럭시Z폴드4를 처음으로 체험했다.

제품을 열자 베젤이 좁아지고, 화면은 가득 찼다. 이번 신제품에선 힌지(경첩)와 베젤이 얇아져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3mm 넓어졌다.

갤럭시Z폴드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은 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더 넓어진 화면은 이들에게 몰입감이나 사용감을 개선해 줄 수 있다.

유튜브를 켜자 화면이 더 시원해졌다. 세로 모드로 동영상을 봐도 일반 스마트폰 가로 모드 화면 크기와 비슷한 느낌을 줄 정도다.

카메라 홀을 디스플레이 아래로 숨긴 'UDC(Under Display Camera)'는 흰 바탕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만큼 동영상을 시청할 때 아무 거슬림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4의 특징은 화면은 가득 채우면서도 제품 사이즈는 줄였다는 점이다. 제품의 세로 사이즈는 전작보다 3.1mm 줄었다. 덩달아 제품 무게도 8g 줄어 271g에서 263g까지 떨어졌다.

갤럭시Z폴드4 베이지 모습. [사진=김지나 기자]

색깔은 클래식 컬러 팬텀 블랙, 새롭게 선보이는 그레이 그린, 베이지 등 총 3가지. 차분한 톤에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함께 출시된 갤럭시Z플립4와 비교하자면 Z플립4는 배터리 용량이 늘었지만, 폴드에선 유지됐다. 반면 후면 트리플 카메라 기능은 향상됐다.

신제품에는 후면에 6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최대 30배 스페이스줌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 S22와 동급 수준의 카메라를 장착해 스페이스 줌을 통해 화면을 확장해도 선명한 디테일을 느낄 수 있다.

미국 뉴욕 삼성전자의 체험형 팝업스토어 '갤럭시 체험관'에 전시된 갤럭시Z폴드4 모습. [사진=김지나 기자]

기능적으론 '태스크바'가 추가됐다. 카메라앱을 작동시키자 카메라 화면 밑에 검색 앱 등 작은 아이콘들이 생성된다. 검색 아이콘을 터치하자 앱이 바로 전환된다. 다른 앱으로 넘어갈 때 뒤로 돌아가는 수고를 덜어주는 기능이다.

갤럭시Z폴드4 역시 전작과 동일하게 S펜을 지원받는다. ΄S펜 폴드 에디션΄은 ΄갤럭시 Z 폴드4΄의 색상에 맞춰 팬텀 블랙과 그레이 그린, 베이지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폴더블 S펜은 최적화된 크기와 두께로 편안한 그립감을 주고, 압력이 과하게 가해지면 팁이 안으로 들어가는 프로 팁이 적용되어 디스플레이를 보호해준다. 더 똑똑해진 S펜이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