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신규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서구 선별진료소는 6월말 일 평균 검사자 수 100명대로 안정세를 보여 야외 임시 음압텐트를 철거하고 실내 검체실에서 검체채취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일평균 검사자 수가 500명대로 늘어나는 추세이고 향후에도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별진료소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 |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 접수처 [사진=광주 서구청] 2022.08.09 kh10890@newspim.com |
주요 환경정비로는 야외 음압텐트를 재설치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검체실 두 곳을 확보해 검체 채취가 지연되지 않도록 했다.
또 기존 현수막 및 배너를 교체하고 안내 화살표를 지면에 설치해 민원인들이 입구부터 출구까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와 같은 작업을 통해 검사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선별진료소 각 구역의 가시성을 확보해 검사대기 중 민원인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검사자 수 증가에 대비해 민원인의 불편감이 생기지 않도록 선별진료소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