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상의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 용재 오닐 영입 기념 한국 투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BBC 선정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10개 현악사중주단'
10월 4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시작...6개 도시 투어
8월 8일 티켓오픈, 18일까지 조기예매 40% 할인 혜택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성남을 찾는다.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아트리움 명품클래식 시리즈'의 일환으로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하는 타카치 콰르텟 내한공연>을 오는 10월 4일(화) 성남아트리움(구.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1975년 헝가리 국립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 동기생들이 모여 창단한 타카치 콰르텟은 올해로 47번째 시즌을 맞이한 세계적인 실내악 앙상블이다. 1977년 프랑스 에비앙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연이어 입상하며 차세대 실내악단으로 이름을 알렸고, 2012년 시작된 영국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 리스트에 번스타인, 하이페츠, 자넷 베이커와 함께 현악사중주단으로는 유일하게 헌액되기도 했다.

또한 영국 그라모폰지 선정 '우리 시대 위대한 5개 현악사중주단', BBC 뮤직 매거진 선정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10개의 현악사중주단' 등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 무대에는 지난 2006년과 2016년 내한 공연을 통해 세계 최정상의 연주 내공으로 극찬을 받은바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세계 정상의 '타카치 콰르텟'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영입하고 기념 내한 공연을 갖는다. [사진=성남문화재단] 2022.08.08 digibobos@newspim.com

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창단 45주년을 맞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새롭게 영입한 기념으로 마련된 한국 투어 공연으로, 10월 4일(화) 성남을 비롯해 서울, 울산, 인천, 대구, 대전 등 6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줄리아드 스쿨에서 비올리스트로서는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Artist Diploma, 최고 연주자과정)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런던필, LA필, 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알테 무지크 쾰른 등의 악단과 협연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바로크 음악과 현대음악, 크로스오버 등 레퍼토리를 확장해온 그는 지난해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클래식 솔로 연주자상을 수상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고전부터 낭만시대까지 현악사중주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담하고 유머 넘치는 선율이 돋보이는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F장조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조국을 떠나는 슬픔을 담은 헝가리 작곡가 바르톡의 현악사중주 6번, 삶과 죽음의 철학적인 주제를 다룬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14번 '죽음과 소녀'를 연주한다.

공연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악단의 초기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에드워드 듀슨베리와 하루미 로데스, 첼리스트 안드레스 페어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8월 8일(월) 오후 2시부터 성남아트센터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시야제한석 2만원이다. 18일(목)까지 예매자에 한해 40%의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snart.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성남아트리움 명품클래식 시리즈로는 11월 <첼리스트 김두민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리사이틀>과 12월 <김정원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