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지문 보존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선착순 260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오는 10일부터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내 일상이 안전한 대덕 만들기' 사업 신청 주택 260채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 공모사업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정책'에 선정된 해당 사업은 건축물 외부에 범죄자의 지문 흔적을 보존케 하는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이다.
대전 대덕구가 오는 10일부터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내 일상이 안전한 대덕 만들기' 사업 신청 주택 260채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2.08.08 gyun507@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침입범죄 발생 시 범인추적을 용이하게 하고 주거지 침입범죄 예방구역 조성 알림판 설치로 범죄심리를 위축해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앞서 대덕구는 대덕경찰서와 중리동 주민 의견등을 수렴해 사업 대상지를 조정 및 확정했다. 대상지는 중리동 중리근린공원 인근 단독·다세대 주택으로 사업의 효과 및 도포 작업 등을 고려해 상가 건물은 제외됐다.
신청자격은 사업 대상지 내 단독·다세대 주택 소유주 또는 대리인으로 본인일 경우 신분증, 대리인일 경우 소유주 신분증 사본과 신청서 등을 지참해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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