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자체 개발한 PC 전용 글꼴 '생거진천체'를 개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생거진천체'는 군이 충청북도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개발을 완료한 글꼴(폰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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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체 이미지.[사진 = 진천군]2022.08.05 baek3413@newspim.com |
군은 통일된 컨텐츠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글꼴 개발을 시작해 6개월간 도안 작성, 평가, 디자인시뮬레이션,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 특허청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디자인 저작권, 저작재산권 권리등록을 완료했다.
남녀의 웃는 모습을 강조한 군마크와 어울리도록 한글 곡선자소(ㅅ, ㅈ, ㅊ)를 '반원'의 형태로 표현하고 세로획을 과감하게 삭제해 웃는 모습을 더욱 강조했다
한글 2350자, 영문 95자, 기호와 특수문자 985자로 구성됐다.
생거진천체는 공공저작물로써 출처를 표시하면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불법으로 변형해 사용하거나 유료로 양도 및 판매하는 등의 상업적 행위는 금지된다.
군 관계자는 "전용서체는 진천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최적의 문화 콘텐츠로 각종 홍보물이나 다양한 시각 매체에 두루 활용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