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와 업무 협약
혁신과제 발굴, 생산성 향상 추진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가 중소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4사는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상생형 생산성경영체제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방산 4사를 대표해 신현우 사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4일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상생형 생산성경영체제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우)과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이에 따라 20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현장 진단을 통한 혁신과제를 도출한다. 도출된 과제는 생산성경영체제(PMS, 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최적화 된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
생산성경영체계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한 기업경영 모델로 리더십, 고객, 혁신,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등 7개 부문에 대해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은 있지만 체계적인 생산성 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기업 지원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한화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생산성향상체제(PMS) 적용을 위한 전과정의 컨설팅과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현우 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K-방산의 경쟁력"이라며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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