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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인간지표' 바닥 가리켜, 조만간 랠리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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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 매수 포지션 최저일 때가 '가격 바닥'
CTFC 데이터, 개인 투자자 매수 포지션 수년래 최저
미 국채 금리 하락·달러 약세 속 4일 금값 1달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방송인 짐 크래머가 금값이 랠리를 펼칠 태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금이 금 투자의 적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CNBC의 '매드머니'에서 크래머는 월가의 전설적인 기술 분석가로 유명한 래리 윌리엄스의 차트 분석을 언급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일제히 금을 매도할 때가 매수 적기라고 설명했다.

[사진=셔터스톡]

윌리엄스의 분석에 따르면, 과거 개인 투자자들이 금값 전망에 지나치게 낙관하며 매수 포지션을 늘릴 때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금값이 정점을 찍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금에 대한 비관론이 극에 달할 때(매수 포지션이 가장 적을 때)는 대개 금값이 바닥 근처였다.

크래머는 지난 2014년 이후 주간 금값 추이를 나타낸 차트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트레이더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를 바탕으로 윌리엄스의 이 같은 분석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살펴본 CFTC 데이터는 개인 투자자와 대형 기관 투자자(상업 헤지 펀드와 머니 매니저 등)의 (금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추적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2.08.05 koinwon@newspim.com

CFTC 트레이더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 2019년 5월에 개인 투자자들의 금에 대한 순 매수(롱) 포지션이 급격히 줄어든 후 금값은 강력한 랠리를 펼친 바 있다.

반면 금값이 최근 정점을 찍었던 올해 3월(초록생 동그라미) 개인 투자자들의 순 롱 포지션은 4년 만에 최대로 늘었다. 금값은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금 시장에서 시장의 추세에 역행하는 소위 '인간 지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크래머는 최근 CFTC 트레이더 데이터를 보면, 개인 투자자들의 순 롱 포지션이 지난 2019년 5월 이후 최저로 줄었다며, 이는 금값이 조만간 랠리를 보일 것이란 신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교활하지만, 윌리엄스의 분석을 보면 지난 9년간 개인 투자자들의 금에 대한 순 롱 포지션이 가장 적을 때가 금값 랠리 직전이었다"면서 금값이 조만간 랠리를 펼칠 것이라 주장했다. 

지난 3월 2000달러를 넘겼던 금값은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7월까지 4개월 연속 내림세를 걸었다. 금과 비슷하게 안전자산이지만, 이자를 지급해 금과 경쟁 관계에 있는 미 국채로 수요가 몰린 탓이다. 미 달러화 강세에 해외 투자자의 금값이 오른 점도 금에 대한 수요에 악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정점 조짐을 보이고 미 경제가 침체 조짐을 보이자 월가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에는 금리 인하로 돌아설 것이라는 등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도 경기 침체 전망을 반영하며 미 국채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고, 달러화 강세도 다소 꺾이며 금값은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7% 급등한 온스당 1806.9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한 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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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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