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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오차 줄인다...KT와 맞손

기사입력 : 2022년08월04일 16:47

최종수정 : 2022년08월04일 16:48

4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중개거래 실시협약 체결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KT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중개거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국가 전체 전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에 도입된 제도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하루 전에 예측하고 당일 일정범위의 오차율 이내로 이행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KT와 4일 나주본사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중개거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2022.08.04 soy22@newspim.com

현재 공사가 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126개소 94MW 규모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하는 대상은 전력거래소 거래 및 500kW 이상 한전 거래 태양광발전소 42개소이다.

공사는 KT와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안정적인 예측값을 생성하고 수익금을 농업인의 영농편의 도모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찬희 농어촌공사 그린에너지처장은 "앞으로도 발전량 예측제도 참여를 확대해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추가로 발생한 수익금은 농업생산기반시설 개보수 등에 재투자해 농업인에게 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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