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집중상담 주간은 오는 8~13일 6일 동안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희망하는 광주 고3 재학생, 졸업생, 학교밖청소년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희망 진로, 관심 전공, 성적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개별 맞춤형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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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 청사 [사진=뉴스핌DB] 2021.06.23 kh10890@newspim.com |
광주진학부장협의회,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교사 등 다년간 광주 교육현장에서 진로‧진학지도를 해온 현직 교사 40여 명을 상담교사단으로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대상자는 원활한 진행 및 방역 관리를 위해 사전 개별인터넷 신청을 통해 모집했다.
진로진학 전문 교사와 상담을 신청한 학생‧학부모가 1:1로 직접 만나 맞춤형 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전신청이 일찍 마감됐다.
상담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에서 개발하고 보급한 2023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배치 참고자료와 광주교육청 자체 진학상담프로그램 '빛고을 진학 올리고', 대교협 대입상담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특히 '빛고을 진학 올리고' 프로그램은 60만 건의 합격‧불합격 사례와 현재 공개돼 있는 전국 대학 입시 결과가 모두 탑재돼 있으며, 광주 전체 고등학교에 배포돼 진학상담프로그램으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수험생들이 준비하는 2023학년도 대입은 변화가 컸었던 전년도 대입의 기조가 그대로 유지된다.
대학별로 학교장추천 형태의 지역균형전형에서 추천인원이 확대되고,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대학 중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는 대학이 증가하는 등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어 이에 유의해야 한다.
시교육청 진학 담당자는 "이번 수시모집 대비 집중상담을 통해 진학전문가인 상담교사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진로희망과 적성에 맞는 대학의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