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승선원 1명)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3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0분쯤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1.2t, 선외기 모터보트, 승선원 1명)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
울진해경 구조대원들이 2일 오후 5시40분쯤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레저보트 A(1.2t, 선외기 모터보트, 승선원 1명)호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2022.08.03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축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표류하던 A호를 예인해 입항조치했다.
레저보트 승선원은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아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출항 전에는 항해 장비와 연료유 등 철저히 점검해서 사고를 예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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