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포인트(0.32%) 하락한 436.0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30.43포인트(0.23%) 내린 1만3449.2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7.06포인트(0.42%) 빠진 6409.8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31포인트(0.06%) 떨어진 7409.11으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증시는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 붙었다. 특히 이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계획에 중국이 반발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다. 또 전일 독일 소매판매와 유로존 및 영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한 가운데 제조업 PMI도 부진하게 나오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
영국의 정유회사인 BP는 원자재 가격 급등의 혜택을 받아 높은 2분기 이익을 기록하면서 배당금을 늘렸다. 이 소식에 주가는 거의 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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