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2일 오전 4시 43분께 충남 당진시 한진포구에 정박중인 1.5t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평택해경이 긴급 출동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어선A호(1.5t, 선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평택파출소 순찰팀과 경비정(P-73정), 평택해경 구조대를 현장에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평택해경 대원[사진=평택해경] 2022.08.02 krg0404@newspim.com |
당시 A호에서 발생한 화재는 함께 계류되어 있던 선박 4척으로 옮겨붙은 상태였다.
이에 해경은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나머지 계류 선박 16척을 신속히 이동시켜 더 큰 피해를 막았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A호 선장이 경증화상을 입은 것 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호에서 휘발유 주입 중 스파크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사항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불로 어선 한 척이 전소되고 3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