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가 중국의 두 개 배터리 재료 공급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중국의 배터리 원료 공급업체인 화유코발트와 CNGR 은 테슬라와 배터리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화유코발트는 코발트 및 기타 금속 가공 업체이다. 코발트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비용이 더 많이 들지만 주행 거리가 더 길다. 이번 테슬라와의 거래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다. 이에 화유코발트의 주가는 9.1% 상승했다.
CNGR은 리튬 양극재를 배터리 제조사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로 테슬라와의 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다. 주가는 7.2% 올랐다.
한편 최근 제너럴 모터스(GM)는 한국 LG화학으로부터 리튬 양극재, 미국의 리튬 채굴업체 리벤트로부터 배터리 소재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또 포드 자동차(F)도 중국 CATC로부터 리튬인산철을 공급받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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