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월 마지막 주말인 30일 대구와 경북권은 낮 최고 32~33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또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26.4도, 안동 24.0도, 포항 26.0도, 울릉.독도는 25.2도로 관측됐고 낮 기온은 대구 33도, 안동 32도, 포항 30도, 울릉.독도는 30도로 예보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 울진 왕피천의 워터파크.[2022.07.30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의성, 안동, 예천, 칠곡, 고령, 청도, 군위, 경산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울릉.독도와 경북북동산지, 경주, 포항, 울진평지, 영덕, 봉화평지, 영양평지, 청송, 영주, 문경, 상주, 김천, 성주, 영천, 구미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오후 6시부터 밤 9시 사이에 경상서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40mm이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소나기나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이나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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