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새마을회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 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광양읍과 중마동 10개소에서 아이스팩 수거함을 운영했다.
아이스팩을 수거와 세척을 통해 대형유통센터와 중마·광영시장 등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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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장 [사진=광양시새마을회] 2022.07.29 ojg2340@newspim.com |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설치된 '나눔상자'를 통해 아이스팩 682㎏을 수거해 재사용했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여름철에 사용량이 급증하는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을 주성분인 제품이 많아 그냥 버리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아이스팩을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재사용을 늘리는 게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수거함을 늘리고 수요처를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다"며 "아이스팩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