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72.8% 늘어…2조2184억원
두산산업차량 인수·단가 인상 영향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두산밥캣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난 3095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28일 매출액은 같은 기간 72.8% 증가한 2조2184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40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5% 늘었다.
두산산업차량 인수와 제품 판매단가 인상, 부품 공급 이슈 해소, 마케팅비 효율적 집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북미 시장의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가를 충분히 인상하는 동시에 마케팅 비용 등 판매 촉진비 비용은 획기적으로 감축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