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설계공모에서 '유연원(전주 자연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흐름을 이어가는 자연생태관)'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연원은 ㈜종합건축사사무소 창과 ㈜목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으로 ㈜창에는 '자연생태관 리모델링'의 밑그림을 그리는 설계권이 주어진다.
전주자연생태관 설계공모 당선작[사진=전주시] 2022.07.26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당선작은 개방형 창호 등을 통해 외부공간과 연계한 점이 특징이며 △전시계획 개념 △내부공간 구성 등의 전반적인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오는 11월까지 5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7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물 리모델링과 병행해 내부 공간도 1층에는 △전주천 생태문화지도 △전주천 수생생물실 △탄소중립 모델 홍보실 △운영사무실 및 연구실 등이, 2층에는 △휴게형 생태도서실 △전주천 수변생물실 △시청각 체험존 △교육 및 체험실 등이 그려진다.
전주시는 이와 관련 현재 '자연생태관 전시기획 및 콘텐츠개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달 용역이 마무리되면 콘텐츠 설계 및 제작설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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