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된 대구.경북 내륙은 25일 낮 최고 기온이 33~34도를 보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대구와 경북 북부내륙, 동해안에는 한 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와 경북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관측됐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 벌영리의 메타스퀘어숲길을 걷는 사람들.2022.07.24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24도, 경북 안동 23도, 포항 24도, 울릉.독도는 23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34도, 안동 33도, 포항 29도, 울릉.독도는 27도로 관측됐다.
경북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일원에는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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