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한강 위에서 영화를"...서울시, 한강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7월24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7월24일 11:15

4개 테마 20개 프로그램 진행
'한강페트배경주', '한강무비나잇' 등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누구나 한강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2022 한강페스티벌 - 여름(한강페스티벌)'을 오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18일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의 여름 축제를 대표해 다시 돌아온 한강페스티벌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4개 테마, 20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한강무비나잇 [사진=서울시]

우선 오직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수상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시원한 강바람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배를 만들고, 한강 위에서 경주를 펼치는 '한강 페트배 경주',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밤을 새우며 두 다리로 한강을 한 바퀴 돌아보는 워킹 레이스 '한강 나이트워크 42K'가 진행된다. 아울러 대형 카누를 타고 한강 야경을 둘러보는 감동의 물길여행 '한강 킹카누 물길여행'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극 등 공연․예술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팝페라·퓨전국악·레게 등 다채로운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음악공연 '한강썸머뮤직피크닉', 인형극·퍼레이드·인형 전시 등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한강별빛소극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수영장·다리 밑·초록길 등 3색 매력의 공간에서 영화를 즐기는 '한강무비나잇', 한강 수계지역이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 '한강 빌리지'를 통해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시간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놀이·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자연인 한강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한강나이트워크 [사진=서울시]

아울러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열리는 '휴휴(休休) 수영장'은 지친 일상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3가지 풀(pool)을 제공한다.

소개한 8개 프로그램 외에도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총 20개의 프로그램이 한강공원 곳곳에서 열린다. 한강페스티벌 세부 프로그램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강사업본부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부 방침에 따라 각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계절마다 한강이 가진 무한한 매력을 많은 분이 즐기실 수 있도록 사계절 축제인 한강페스티벌을 기획했다"라며 "이번 한강페스티벌을 통해 멀리 피서를 떠나기 어려운 시민 여러분께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까운 한강에서 충분히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