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별 공동계산제 정착, 평년수준 이상 실적 거양
전년도 '생산자조직 대상' 축하 기념품 전달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공동선별 작목반과 시설원예작목반 총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2021~2022년 작기를 총결산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농업인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순구 조합장은 '농산물 생산 우수농업인' 김종훈씨 등 10명에게 시상하는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1개 농협에만 주어지는 생산자조직 연도대상 수상을 자축하며 시상금으로 마련된 기념품도 전달했다.
시설원예작복반 농가 총회 [사진=광양농협] 2022.07.22 ojg2340@newspim.com |
또한 새롭게 작목반장으로 위촉된 통합작목반 황인철씨와 봉강작목반 박만수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작목반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총회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영농활동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가뭄과 이상 고온 현상으로 전국적으로 농산물 작황이 부진한 가운데 광양농협 시설원예 농가는 평년수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공동선별·공동계산시스템과 농업인 간 정보공유를 통한 농산물 품위 향상과 농협과 농업인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수취가격 향상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순구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시설원예농업인 여러분의 노고로 한 해 농사가 잘 마무리 되었다"며 "한 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고 올해도 시설원예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생산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영농자재 지원도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영농비용절감을 위해 매년 시설원예하우스 농가에 토양개량제 및 양액소독제와 난방용 유류, 화훼농가 영농자재, 애호박 공동선별비, 운송비, 애호박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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