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21일 제397회 임시회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2022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종합심사 결과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도 경남도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2조 8694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9865억원(8.3%) 증액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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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397회 임시회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사진=경남도의회] 2022.07.22 |
보통교부세와 지방세 증액분과 '2021년 순세계잉여금, 제1회 추경 이후 중앙사업 변동분을 반영을 반영하고,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도지사 공약사업과 도민 안전도 향상, 주력산업 고도화,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확대 등 민생경제 분야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편성됐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들은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의 적정성 등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에 대해 면밀히 심사한 결과, 3개 사업에 3억700만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하고, 24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유계현(진주4) 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이지만 효율적인 운영으로 추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민생경제 분야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 위원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이 도정에 잘 반영돼 지역과 도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경남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6일 제3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