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신임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장에 최원식 전 해경청 상황기획팀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최 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할 구역의 취약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시스템을 견고히 구축하겠다"며 "평시에 실전과 같은 꾸준한 반복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킬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취임 인사를 밝혔다.
최원식 신임 울진해양경찰서장.[사진=울진해경]2022.07.21 nulcheon@newspim.com |
최 서장은 또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각자 맡은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능동․선제적 업무 추진"을 당부하고 동료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즐겁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강조했다.
전북 익산 출생인 최 서장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2년 경찰 간부후보생 50회로 해양경찰에 첫 발을 디뎌 목포, 제주해양경찰서, 본청 상황기획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고려해 회의실에서 주요 간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최 서장은 취임식 후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찾아가 인사하는 등 소통 행보를 보였다
전임 채수준 서장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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