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지역 일부 공영주차장과 대형마트에서 추락 방지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시민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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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식 공영주차장 추락 방지 안전시설 미설치 사례[사진=부산시] 2022.07.21 |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공영주차장 188곳, 대형마트 30곳에을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감찰한 결과, 59건을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건축물식 공영주차장의 경우 추락 방지 안전시설 설치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16곳과 경사로 등 일부 구간에 추락방지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22곳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소방시설과 관련해 2017년 소방시설법 시행령 일부 개정 이전에 건립되어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철골 조립식 공영주차장 5곳에 대해 현행 기준에 맞게 소방시설을 설치를 권고했다.
이동식 고임목이 실제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7곳에 대해 주차장 안전관리 소홀을 지적하고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관리토록 조치했다.
대형마트 공영주차장과 관련해서는옥상층 일부 콘크리트 외벽 두께(16cm 이하)가 충분하지 않은 5곳에 대해 추락 방지 안전시설 설치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경사로 등 일부 구간에 추락 방지 안전시설이 미설치된 3곳에도 추가 시정토록 조치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