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제주지역 관광산업 분야에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양성,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총 13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도는 고용노동부의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신청한 '제주 관광 비상(飛上)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되어 지역 관광산업 분야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청 전경. 2022.07.20 mmspress@newspim.com |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1억 1500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3억 8000만 원을 확보하고 관광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95명, 인재양성 100명, 기업성장 지원 38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 관광 비상 프로젝트는 제주 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테크노파크가 주친하는 '관광융합 비즈니스 협업모델 개발 지원사업', 제주산학융합원의 '관광테크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사업', 제주관광공사가 제안한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관광위기 극복 및 일자리창출 프로그램' 등 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관광융합 비즈니스 협업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서비스, 빅데이터, 플랫폼서비스 분야 등 기술기업과 도내 관광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현재 9건의 사업모델을 발굴해 각각 4000만 원을 지원을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 50명을 창출할 예정이다.
관광테크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사업은 제주TP와 컨소시엄을 구성 100명의 관광디지털 전문 인재를 양성해 전문 관광 일자리 2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관광위기 극복 및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은 도내·외 관광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제주관광공사는 이를 통해 지난 6월 관광업계 위기극복과 비즈니스 활성화, 관광산업 체질개선 참여기업 13개사를 선정하여 25명의 일자리창출 및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 관광위기 극복 특화 프로젝트 사업이 추가 선정된 만큼 도내 관광산업 경쟁력 지원 및 전문 일자리 창출에 힘써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사업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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