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9일 가양2동 주민들을 위한 공유공간인 '다락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유공간 다락방(多樂房)은 즐거움이 많은 곳이라는 뜻으로 가양2동 주민자치회가 주도해 지난 3월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에서 공모한 '2022년 시민공유공간 사업'에 선정됐다.
대전 동구는 지난 19일 가양2동 주민들을 위한 공유공간인 '다락방' 개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2.07.20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다락방은 리모델링에 예산을 쓰지 않고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가양2동주민들이 마감재 등을 후원하고 주민자치위원의 인테리어 재능기부와 성금으로 물품을 마련하는 등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공간을 조성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공유공간 '다락방'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양2동의 큰 사랑방이 될 것"이라며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다락방은 앞으로 3년 동안 민간 무상임대로 운영되며 오는 8월 디지털 교육을 시작으로 공예프로그램, 옛날영화제 상영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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