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1보]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첫 역사적 시험비행 성공

기사입력 : 2022년07월19일 17:22

최종수정 : 2022년07월19일 17:22

사천 공군기지서 오후 3시40분 이륙
32분여 기체 안전성 테스트 후 안착
방사청 "4.5세대 첨단 전투기 개발 실현"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우리 손으로 만든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역사적인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한국형 전투기인 KF-21 보라매는 19일 오후 3시 40분 경남 사천 공군기지 활주로를 힘차게 박차고 이륙해 4시 13분 안전하게 착륙할 때까지 32분 여를 시험비행했다.

2021년 4월 9일 첫 시제기 출고식 이후 다양한 지상시험과 함께 지난 6월 첫 비행준비 검토회의(FFRR)를 거쳤다.

[사천=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비행시제 1호기가 지난 7월 6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기장에서 지상활주 시험을 하고 있다. 2022.07.06 photo@newspim.com

첫 시험비행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된 후 이날 역사적인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형 전투기 통합시험팀 소속인 안준현(소령) 공군 52시험평가전대 '테스트 파일럿'이 역사적인 KF-21 첫 시험비행 조종사가 됐다.

이번 첫 시험비행을 통해 기체의 안전성을 테스트한 한국형 전투기 개발은 본격적인 비행시험 단계에 돌입했다.

앞으로 2000여 차례의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영역을 확장하고, 각종 성능과 공대공 무장 적합성을 확인하면 오는 2026년 체계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체제에 돌입한다.

[사천=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비행시제 1호기가 지난 7월 6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기장에서 지상활주 시험을 하고 있다. 2022.07.06 photo@newspim.com

방위사업청은 이번 첫 시험비행에 대해 "4.5세대 첨단 전투기의 국내 개발 능력이 첫 비행으로 실현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한국형 전투기 개발 성공에 한 단계 더 가까워지면서 첨단 강군으로의 비상과 국내 항공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