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현대건설이 빌딩정보모델링(BIM)분야에서 국제 인증을 받았다.
1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현대건설은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정보관리 역량,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조직 등에 대해 국제적으로 공식 인증을 받게 됐다.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사진=현대건설] 2022.07.18 unsaid@newspim.com |
1947년 설립된 ISO(국제표준화기구)는 100여개 나라에서 온 대표자로 구성된 국가표준화기구의 세계적인 연합체다. BIM(빌딩정보모델링)은 건설 전 분야에서 시설물의 물리적 혹은 기능적 특성을 토대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믿을 만한 근거를 제공하는 디지털 모델과 그 작성을 위한 업무절차를 의미한다.
국제표준(ISO 19650)은 2018년 발행된 BIM 정보관리 운영체제 관련 기준으로 ISO 창립멤버인 영국왕립표준협회가 제정한 것이다. ISO 19650은 사업수행주체별(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해 내부 문서(지침, 프로세스 등), 임원·실무자 인터뷰, 수행 프로젝트 실적 등에 대한 글로벌 기준의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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