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50mm 폭우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은 17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최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전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18일 새벽 광주·전남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무안=뉴스핌]조은정 기자 = 폭우로 물에 잠긴 전남 장흥군의 한 농경지 2021.07.06 ej7648@newspim.com |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저기압 전면으로 강하게 유입되면서 18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 폭우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갑작스레 내리는 강한 비에 계곡이나 하천에서 물이 급격히 불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하천범람에 의한 계곡물 등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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