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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큐브미술관, 감성 일러스트 전시 '디지로그展 : 해방' 개막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15:37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15:37

7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NFT 아트' 작품 대거 전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이 시대의 화두를 담은 감성 일러스트 전시 <디지로그展 : 해방>을 오는 7월 15일(금)부터 10월 2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과 문화예술콘텐츠 개발사 ㈜그래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콘텐츠마켓 ㈜컨티뉴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Time to Unlock'을 주제로, 엔데믹 시대에 우리가 맞이한 일상의 해방감과 소소한 행복을 따뜻하고 독특한 감성의 일러스트 작가 34인의 시선으로 담아낸 단체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미술계의 화두로 떠오른 NFT 아트와 디지털아트, 영상,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130여점과 작가들의 개성과 예술적 감각이 담긴 아트 굿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NFT 아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양은봉, SOHI, tami.nosi, UID 작가를 비롯해 기발한 발상과 상상력으로 국내외 팬덤을 가지고 있는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애뽈, 현현, 네이버의 온라인 창작플랫폼 그라폴리오에서 활동하는 째찌, 찬H, 단팥소보로 등 인기 아티스트 32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최근 NFT 출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EBS 인기 캐릭터 자이언트 펭수와 NFT 프로젝트 'The Pierrot Club' 출시를 앞둔 플레너스가 스페셜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애뽈_ 반가운 비 2022.07.14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SOHI_ CIRCLE 2022.07.14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양은봉_EXIT 2022.07.14 digibobos@newspim.com

전시는 청량한 초록 숲에서의 위안을 모티브로 한 '그린 바이브(Green Vibes)'를 시작으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의 순간을 담은 '칠 바이브(Chill Vibes)', 여름날을 테마로 한 '펀 바이브(Fun Vibes)',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어 환상의 세계를 표현하는 '매지컬 바이브(Magical Vibes)',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내 안의 나를 찾아가는 '비욘드 바이브(Beyond Vibes)' 등 총 5개의 감성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은 각 공간 마다 다양한 창작 형태의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과 연계한 감성 포토존에서의 인증샷을 통해 나만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티켓링크 온라인 예매 혹은 현장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성인 1만 8천원, 청소년 1만 5천원, 어린이 1만 2천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또한 이번 전시와 연계해, 전시를 통해 느낀 감상과 나만의 예술적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이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나만의 예술적 감각이 담긴 기념품을 만들어보는 'Made by me'와 7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4가지 공간을 직접 디자인하고 구성하며 전시의 감상을 미술로 표현해보는 '4가지 공간 속의 나를 찾아서', 중고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을 통한 내 안의 휴식을 선사하는 '나를 만나는 시간, Me Time'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만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과 패키지로 예매 가능하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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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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