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오는 10월부터 주민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노선번호를 3자리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시내버스 읍면별 노선 번호는 2자리로 목적지별 구분이 안돼 외지인 등은 혼란을 겪었다.
옥천 시내버스. [사진 = 옥천군] 2022.07.14 baek3413@newspim.com |
군은 옥천군 행정구역에 따른 읍면별로 번호를 부여해 앞 번호만으로도 목적지를 쉽게 알수 있도록 했다.
지역별 노선번호는 옥천읍 100번대, 동이면 200번대, 안남면 300번대, 안내면 400번대, 청성·청산면 500번대, 청산 순환버스 600번대, 이원면 700번대, 군서면 800번대, 군북면 900번대이다.
대전노선은 기존 607번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군은 노선 변호 변경내용을 주요 정거장에 부착하고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혼선을 없애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번호를 읍면별로 구분해 누구나 쉽게 목적지를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옥천군에는 29대의 시내버스가 7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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