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밀양, 청도 등지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조선통신사 문화전승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전승체험은 지난 2019년까지 국회체험활동으로 진행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2년동안 실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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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올해는 조선통신사의 주요 국내 이동경로를 탐방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서류심사, 지필고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선발됐다.
첫째 날은 조선통신사역사관, 영가대, 밀양(영남루, 작원관지, 표충사)에서 조선통신사 관련 유적과 유물을 견학하고, 밀양 영남루에서는 밀양예술단의 검기무 공연을 관람한다. 저녁시간에는 분임별 활동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한다.
둘째 날에는 청도(청도읍성 등), 영천(임고서원 등)에서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살펴본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보고서를 작성해 활동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