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대구와 경북권은 휴일인 10일에도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특히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경북 경주시의 도심지 살수작업.[사진=경주시]2022.07.09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매우 높겠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오후(12~18시)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고 과수나 농작물 햇볕데임, 병해충 발생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폭염 속에 대구와 경상권내륙에는 한 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관측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이 강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므로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0일 아침기온은 대구가 25도, 경북 안동은 24도, 포항 25도, 울릉.독도는 23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35도, 안동 35도, 포항 29도, 울릉.독도는 28도로 관측됐다.
동해상은 10일까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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