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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불필요한 규제 과감히 혁신"…'수출효자' 화장품업계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7월08일 14:47

최종수정 : 2022년07월08일 14:47

세계 3위 수출 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 포석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업계와 함께 규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8일 오유경 식약처장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LG생활건강·코리아나화장품·한국콜마 등 화장품 업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대한화장품협회와 만나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2년 연속 수출 세계 3위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 화장품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을 보면 프랑스가 20조4300억원으로 1위며, 2위는 미국(10조9500억원), 한국은 10조5100억원으로 3위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36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뷰티 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2.05.26 pangbin@newspim.com

간담회에서 업계와 협회는 규제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건의했다. 식약처는 이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식약처·업계·협회가 함께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성장시킬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를 이어갔다.

오 처장은 "이번 간담회가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계속 성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규제혁신 방안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도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에서 변함없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안전을 담보하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혁신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정부와 식약처의 규제혁신 노력에 감사하다"며 "국내 화장품 산업이 세계 3위의 수출 강국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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