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이상 어르신 무료 접종…감염증 예방 강화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폐렴구균 예방접종력이 없는 지역 내 만65세 이상 어르신(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PPSV23)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폐렴구균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을 유발하는 감염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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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 예방접종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2022.07.08 krg0404@newspim.com |
노인에게 폐렴구균에 의한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는 사망률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고,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역 내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폐렴구균 백신(PPSV 23가) 1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접종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을 방문하기 전, 접종 기관에 백신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며 "접종 후 2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러 부작용을 관찰하며 접종 당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