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中 스마트폰 신흥시장서 두각...베트남 점유율 50%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 스마트폰이 베트남,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 점유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그중 샤오미가 20.6%의 시장점유율로 삼성(30.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포(14.4%), 비보(11.0%), 리얼미(6.2%) 등 중국 기업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31.9%에서 1.1%포인트 낮아진 반면 샤오미는 12.2%에서 8.4%포인트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5일(이하 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샤오미는 납기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샤오미는 DBG테크놀로지의 타이응웬공장에서 스마트폰 생산하며 이곳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은 베트남 외에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로 수출될 예정이다.

2021년 1분기와 2022년 1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러시아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빠져나간 글로벌 기업의 빈자리를 중국 브랜드가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경제매체 코메르산트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올 상반기 러시아 스마트폰 판매량은 약 1000만대로 1년 새 23% 줄었지만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2배 늘었다며 중국 브랜드가 러시아 스마트폰∙가전제품 시장의 90%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 최대 전자제품 유통 기업 엠비디오엘도라도에 따르면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1분기 50%에서 2분기 65%로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분기 샤오미가 30.6%의 점유율로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은 18.5%로 전 분기(33%)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고 애플은 10.6%로 4.5%포인트 떨어졌다.

제2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2년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4800만대를 돌파했다. 그중 중국 브랜드 오포가 1036만대를 출하하며 삼성(1022만대)을 제치고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중국 브랜드 비보가 차지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포가 인도 휴대전화 생산 업체인 라바와 위탁생산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