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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리벨리온과 손잡고 AI 반도체 시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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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코 포트폴리오 확장 위한 전략"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는 국내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팹리스) 스타트업인 '리벨리온'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KT는 국내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팹리스) 스타트업인 '리벨리온'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사진=KT]

이날 KT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AI 반도체 사업 관련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AI 반도체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이진형 KT 전략기획실 팀장은 "리벨리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반도체 '풀스택'(full stack)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분야에서 우수한 개발 인력과 수준 높은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경쟁력 등 차별화된 입지를 다져온 회사다.

업계에 따르면 로봇, 자율주행 등 AI서비스가 본격화 되고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가 확대되며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이 2021년 267억 달러에서 2030년 1179억 달러로 10년간 약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AI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인 모레(MOREH)에 이은 KT의 두 번째 AI인프라 분야 전략 투자 스타트업이다. KT는 이들 기업과 협력으로 AI반도체 분야에 본격 진입해 디지코 성장을 가속화하고 미래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적으로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있어 엔비디아사의 GPU 점유율은 80%에 육박한다.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대부분의 AI서비스·솔루션이 엔비디아에서 제공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CUDA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맹점을 극복하기 위해 KT는 외산 GPU 의존도를 극복함과 동시에 중장기 AI 역량을 확보하고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스타트업들과 협력에 나섰다. 앞서 지난해 KT클라우드는 세계 최초 종량제 GPU 서비스인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HAC)'에 CUDA를 지원할 수 있는 자체 AI 프레임워크 적용에 성공했다.

국산 AI반도체가 상용화 될 때도 별다른 제약 없이 연동 개발 작업을 통해 하이퍼스케일 AI 컴퓨팅에 적용할 수 있어 국가 AI반도체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미리 마련된 셈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KT광화문지사 모습. 2021.11.02 kimkim@newspim.com

KT는 기존에 진행해온 사업협력에 리벨리온을 동참시켜 차세대 AI 반도체 설계와 검증, 대용량 언어모델 협업 등 AI 반도체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국내 IDC 분야에선 KT와 경쟁할만한 업체가 없다고 보고 있다"면서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분야인만큼 KT가 국내에서 AI반도체로 규모의 경제를 만들 수 있는 회사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KT는 KT그룹의 AI 인프라 및 응용서비스, 모레의 AI 반도체 구동 소프트웨어,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역량을 융합해 GPU 수천 장 규모에 달하는 초대규모 'GPU팜'을 연내 구축 완료하고, 2023년에는 해당 GPU팜에 하이퍼스케일 AI컴퓨팅 전용으로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를 접목할 계획이다. 

더불어 리벨리온, 모레와 협업으로 차별화된 AI반도체를 개발해 KT가 추진하고 있는 모빌리티, 금융DX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국산 모델의 사업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로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으로 국가 차원의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배한철 KT 전략기획실 제휴협력담당(상무)은 KT의 사업 방향에 대해 "디지코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금융, 모빌리티 등 KT가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 역시 AI 반도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AI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는 핵심 영역인 만큼 국내 AI반도체 분야의 선두주자인 리벨리온이 KT와 협업을 통해 엔비디아와 퀄컴과 같은 글로벌 팹리스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투자 환경은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수한 스타트업에 대한 KT의 투자는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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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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