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산하 12개 기관장 회의
국정과제 추진·혁신 노력 당부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근로시간·임금체계 개편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와 규제혁신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6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공유한 다음 당면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상호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노동분야 원로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05 hwang@newspim.com |
특히 이 장관은 차질 없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공공기관의 노력을 당부했다. 규제혁신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면서 이를 위한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했다.
이 장관은 "급변하는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규제혁신은 필수 불가결한 과제이며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규제혁신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진단하면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혁신 과제가 무엇인지 현장을 살펴보고 살뜰히 챙기자"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혁신 노력 또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 정부의 정책변화를 상징하는 국정과제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책현장에서 국민에게 맞닿아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각 산하기관장들은 국정과제 이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기관의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12개 고용부 산하기관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고용정보원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노사발전재단 ▲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잡월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기관장들과, 기획조정·고용정책 실장 및 관련 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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