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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우의 경기장] 김동연 지사의 첫 현장방문 '민생·도민' 챙겼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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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민생 챙기는데 반도체 산업도 민생" 강조
행사참석 지자체 "민생현안 취소하고 달려왔다"
특권·기득권 내려놓는다는 민선 8기 기대감 여전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지난 1일 민선 8기 경기도정의 막이 오른 가운데 김동연 호의 1호 도정 결재와 지시도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5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관계자들과 함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반면 지난 5일 경기도지사의 첫 현장방문은 민생과 동떨어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찾으면서 민생에 대한 의지가 기대감에 못 미쳤다는 의견도 나온다.

◆ 반도체, 없어서 못파는 잘나가는 호황 산업…착공 전에 챙겨야할 '민생' 일까?

김동연 지사는 취임 첫날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제1호 문서로 결재 현안을 챙겼다. 또한 1호 지시는 민생대책특별위원회 TF 설치다.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민생부터 챙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도지사 취임 후 첫 현장방문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현장이 됐다. 도청에서 방문 하루 전날 방문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3일에 걸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등 경제 관련 일정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현재 반도체 산업은 배터리 산업과 함께 이른바 없어서 못 팔아 가격이 치솟는 최대 호황 업종에 하나다. 그동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민선 7기에서도 중요하게 챙긴 현안이지만 용인 클러스터는 정확히는 사 기업의 영역이므로 민선 7기, 8기 도지사들이 민생과 연결해 현장 행보를 하는 것은 곱지 않은 시선이 있을 수 있다.

결국, 민선 7기와 '같은 듯 다른 도정'이 아닌 '다른 듯 같은 도정'이라는 비난도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14일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식도 예정돼 있어 이번 방문의 의미에 의문이 제기된다. 

이를 의식한 듯 김 지사는 현장에서 이번 방문에 대해 "취임 이후 민생을 챙기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 반도체 산업은 민생과 절대 동떨어지지 않았다"라고 강조하며 민생 행보의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 행사 참석 지자체 "우리지역 민생도 포기하고 행사왔다"

이번 김 지사 방문에 인근 4개 지자체 단체장도 간담회 초대됐다. 이들도 모두 같은 날 취임한 단체장으로 나름의 시정 목표를 정하고 이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는 터라 도지사의 호출에 전부 반가운 모양새는 아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도지사 반도체 행사를 위해) 우리 시장은 약속된 지역 현안 간담회를 취소하고 왔다"라고 볼멘 소리를 했다.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거는 도민의 기대는 여전히 희망적이다. 김 지사가 취임사에서 강조한 "도지사의 특권과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라는 의미와 함께 일부 특정계층의 복지 혜택이 아닌 도민 전체가 만족할 도민 행정으로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기도청은 이번 민선 8기 도정 여론조사에 1억6000여만 원을 투입하는 만큼 정확한 민심과 정책의 타당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백팩 메고 첫 출근한 서민 이미지 도지사…도민 기대 부응 할까?

지난주 집중호후에 이어 이번 주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김동연 도지사가 변덕스러운 날씨에 한숨 짓는 농민과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 더운 숨을 쉬고 있는 시민, 콩나물 시루 같은 광역버스, 전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회사원, 고물가에 발길이 끊긴 시장상인 등을 자신의 취임 첫 현장방문으로 선택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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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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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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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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