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에서 며칠째 찜통더위가 지속 되면서 첫 열사병으로 의심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자택에서 70대 남성 A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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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지속되면서 시민들이 찬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
그는 전날 오후 야외활동을 하다가 호흡곤란 등 열사병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재난당국은 A씨가 열사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에 있다.
충북에는 지난달 30일 청주, 옥천, 영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을 시작으로 닷새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