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4호 태풍 '에어리' 북상 중...내주 화요일 전국 비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7월 첫 주말인 2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은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이상 오르면서 푹푹찌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대구와 안동 등 경북북부내륙에는 이날 오후 한 때 소나기가 예고됐다.
하늘에서 본 경북 울진 망양정해수욕장.[사진=뉴스핌DB] 2022.07.01 nulcheon@newspim.com |
또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가 24도, 경북 안동은 22도, 포항 24도, 울릉.독도는 23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36도, 안동 35도, 포항33도, 울릉.독도는 30도로 관측됐다.
대구와 경북 영양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지역에는 폭염경보가, 경북북동산지와 울진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편 기상청은 1일 아침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4호 태풍 '에어리'가 북상 중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빠른 속도로 북상해 다음 주 월요일 제주 남쪽 해상까지 접근하겠고, 이날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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