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웹젠이 오는 3일 19시까지 대만에서 모바일 MMORPG 'R2M'의 비공개테스트(Closed Beta Test·CBT)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R2M은 웹젠의 원작 PC 온라인게임 'R2(Reign of Revolution)'를 원작으로 R2의 핵심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2020년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고, 현재도 20위권 이내로 순위를 유지하는 등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웹젠] |
웹젠은 R2M의 대만서비스 게임 명칭을 'R2M:중연전화(重燃戰火)'로 정하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AOS)의 게임 서비스만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웹젠은 올해 하반기 내로 중국어(번체)를 사용하는 홍콩, 마카오 등의 중화권으로 R2M 서비스 지역도 넓힐 계획이다.
웹젠 측은 "이번 대만 비공개테스트에서는 현지 이용자의 서버 안정성과 현지화 완성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테스트 참가자들로부터 얻은 의견을 바탕으로 이후 정식서비스까지 개발 완성도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