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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개막] 전남 김영록호 '기업유치·일자리 창출'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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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슬로건
광주와 관계 개선 모색 '상생 정책'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김영록호 2기'가 민선8기 전남도를 이끈다

재선에 성공한 김 지사는 인수위 대신 비전·공약위원회를 구성해 동부·서남·중남부·광주근교권 등 권역별로 '현장 토론회'를 열어 일자리 정책 등 지역 현안 전반에 각계각층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지방선거·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있다. 2022.05.11 kimkim@newspim.com

민선8기 비전·공약위원회위원회는 지난 9일 출범 이후 20여 일간 전체회의, 분과위원회별 회의, 현장토론회 등을 거쳐 민선8기 도지사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꼼꼼하게 검토해 유사한 공약은 병합하고 신규공약을 발굴했다.

신규공약은 △전남 100세 어르신 건강·행복프로젝트 추진 △우주과학 발사체 테마파크 조성 △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창업중심대학 유치 △도민안전공제보험 보장 확대 등이다.

정책과제는 △미래비행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소상공인자영업자 1만 명 육성 △나주 목사골·전주 목사골 연계 선비문화관광 △김대중 노벨평화상 스마트 기념관 구축 △동부·중부·서부 연결도로 개설 등이다.

민선 8기 전남은 보수 정권 아래서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등 지방 생존전략을 모색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지사는 민선 7기 전남형 일자리 사업으로 주목받았던 세계 최대 규모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해상풍력사업으로 2030년까지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왼쪽) 후보와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가 16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 상생 정책 협약식을 열고 있다. 2022.05.16 kh10890@newspim.com

김 지사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전남·광주 초광역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친다. 군 공항 이전을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정부·광주시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군 공항 이전 문제 해법을 찾기로 했다.

민선8기 전남도는 지난 민선7기 4년 동안 쌓아온 전남 발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확보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연다는 구상이다.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전남도 민선8기 출범식은 이날 오후 3시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다. 연임에 성공한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제39대 전남지사로서 미래 100년 도정의 미래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오는 6일 공식 개원한다. 당일 오전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상반기 원구성 선거에 이어 개원식을 열고 4년간의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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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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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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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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