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광양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로 올해 대학 신입생 대상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은 30일 올바른 품성을 가지고 훌륭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코비전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재양성과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차원에서 포스코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광양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포스코청암재단 CI [사진=포스코청암재단] 2022.06.30 ojg2340@newspim.com |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장학생 중 우수활동자에게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 대상자는 포항·광양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 출신 포함)로서 2022년 전국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중 부모 소득수준이 소득 5분위 이내이고, 1학기 학업 성적이 준수한 자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온라인 접수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대학 재학 기간 최대 7학기까지 연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 등록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06년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487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누계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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