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은 이달 말부터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 내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월간 에너지 사용 관련 데이터를 임직원과 공유하는 사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정숙 NHN 이사는 "직원들이 근무 환경에서 손쉽게 에너지 사용 현황을 접할 수 있도록 사옥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을 활용하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NHN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적극적으로 나누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사내외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근무 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활동을 제안하는 등 에너지 절감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내 설치된 스크린에 에너지 사용 데이터가 송출되고 있는 모습. [사진=NHN] |
나아가 NHN은 사내 ESG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친환경 경영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한 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부서별 친환경 활동 과제를 설정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NHN은 지난 5월 그룹 차원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회의체와 ESG TF(Task Force·임시조직)를 구성하고, 최고경영자 직속의 ESG환경에너지기술팀을 신설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포함한 ESG 경영 본격화를 선언한 바 있다.
NHN 측은 "NHN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회사와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올해 사내 카페 종이컵과 빨대를 친환경 용품으로 전면 교체하고, 연내 모바일 명함 및 업무용 친환경 차량을 순차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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