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김호중 "제 이야기 담긴 음악 하는 게 목표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어릴 땐 세계적인 가수가 목표였지만,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 둘씩 펼쳐나가면서 음악하고 싶어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 합성어)'라는 수식어를 얻은 가수 김호중이 지난 9일 소집해제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빛이 나는 사람' 발매와 더불어 9월에는 단독 전국 투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호중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2022.06.30 alice09@newspim.com

"1년 9개월간 사회 복무를 하면서 힐링도 많이 했고, 충전의 시간을 가졌어요. 제가 근무한 곳이 발달장애 친구들이 있는 공간에서 케어를 해주고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이었는데, 선생님들도 제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적응하기까지 시간은 좀 걸렸지만 오히려 충전을 많이 해서, 소집해제 하면서 목표가 기다려주셨던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이 일을 하자는 거였어요. 하하."

지난 9일 소집해제 후 '빛이 나는 사람'을 발매하며 팬들의 기대에 진정성 어린 신곡으로 보답했다. 팬들과 소통하며 느낀 점을 오롯이 곡에 녹여내면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팬카페에 제가 팬들에게 편지를 쓰는 공간과, 팬들이 저에게 편지를 써주는 공간이 있어요. 팬들이 저에게 써준 말을 읽다 보니 저에게 '빛이 나는 사람'이라는 글을 많이 올려주셨더라고요. 그 글을 보면서 팬들이 저를 빛내주고 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보답을 해드리고 싶더라고요. 이번 곡의 가사는 90% 이상이 팬들이 저에게 남겨준 글에서 발췌했어요. 팬들의 글을 통해 이번 작품이 나왔다고 이야기드리고 싶었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호중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2022.06.30 alice09@newspim.com

디지털 싱글 '빛이 나는 사람' 발매와 더불어 김호중은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는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듀엣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초청장을 받았을 때 나한테 온 게 맞나 싶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처음에 성악을 전공했을 때, 파바로티 음반을 듣고 성악가 꿈을 키웠거든요. 세계 3대 테너라고 불리는 분과 공연을 하는 초청장을 받았을 때 꿈인가 싶었죠. 이후로는 그만큼 제가 길을 잘 걷고 있었다는 걸 느꼈고요. 듀엣 공연이 끝나고 식사 자리를 가졌는데 나중에 오페라를 해보자고 제안해주시더라고요. 그렇게 제안을 받았을 때, 그래도 제가 음악에 대해 이탈된 선을 걷지 않았다는 안도가 컸어요. 스스로에게도 고마웠던 시간이었죠."

성악을 전공하다보니 그의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은 의아함을 낳았다. 하지만 성악과 트로트를 결합해 '트바로티'라는 애칭을 얻어냈고,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는 가수로 재탄생했다.

"많은 분들이 경연 무대나 특집 무대에서 트로트 커버를 많이 선보이고 있어요. 저는 트로트는 단순히 창법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쉽게 이야기하는 걸 수도 있지만, 가수가 가진 창법이나 발성에 의해 장르가 정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도 클래식 공연을 하고 있지만, 트로트를 아예 안하겠다는 건 아니고요. 제가 나중에 부를 노래가 트로트랑 비슷하다고 느껴지면, 제 방식대로 풀어나가는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호중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2022.06.30 alice09@newspim.com

김호중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단독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작곡과 기타를 배우고 있는 그는 콘서트에서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금 기타 레슨을 받고 있어요(웃음). 미디도 배우고 있고요. 이런 것들이 이전과 다르게 저한테 습득이 되면 조금 더 발전하고 편안한,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 콘서트에서 기타 연주를 들려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하하. 제 노래를 기타로 칠 수 있는 날을 꼭 만들어야죠."

'미스터트롯' 출연 전과 후로 인생이 달라졌다. 한순간에 스타덤에 올랐고, 트로트에 성악을 접목시켜 독창적인 장르를 탄생시켰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만큼, 이제는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마음속에 간절함을 가지고 있으면 늘 새로운 일은 일어난다고 느껴요. 어릴 땐 세계적인 가수가 되는 게 목표였거든요.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 둘씩 펼쳐나가면서 음악을 하는 게 긴 목표이자, 큰 목표고요."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