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교육청 정례협의체 구성 지속적 소통 합의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경기도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모습 [사진=경기도 인수위] 2022.06.29 jungwoo@newspim.com |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두 당선인이 29일 오전 8시 수원시 한 커피점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과밀‧과잉 학급 문제 신속 해결 △돌봄, 방과 후 학교 확대 △학생급식 문제 개선 등의 경기도 교육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당선자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정례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인수위는 이날 두 당선자가 샌드위치와 커피로 아침 식사를 하며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두 당선자가 개인적 친분이 있는 관계로,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 모든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교육 문제 만큼은 정파와 이념을 넘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두 당선인의 공감대가 형성된데 따른 것"이라며 "모범적인 협치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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