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변호사 절반, 신변위협 경험...방화·살인고지·스토킹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변호사 1205명 대상 신변안전 실태조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변호사 절반 가량이 신변 위협의 경험이 있었다는 설문결과가 발표됐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 이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변 위협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한 법조인이 거의 절반(48%)에 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변협은 이날 대구지방변호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지난 9일 대구에서 발생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과 관련하여 테러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 등 후속조치 상황과 변호사 위협사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울 강남구 대한변호사협회회관에서 열린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 대책 관련 기자회견 2022.06.28 jeongwon1026@newspim.com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변호사 신변 위협사례 실태조사'에 따르면 '업무와 관련하여 신변을 위협받은 일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비율이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로부터 위협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소송 상대방이나 상대방의 가족·친지 등 지인'이라는 답변이 약 48%, '의뢰인과 의뢰인의 가족·친지 등 지인'이라는 답변이 약 44%였다.

신변위협 사례로는 '폭언·욕설 등 언어폭력'이 45%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연락 등 스토킹 행위'가 15%, '방화·살인고지·폭력 등 위해 협박' 사례는 14%, '자해·자살 등의 암시'가 9%로 그 뒤를 이었다.

방호 장구를 공동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이를 구매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비율은 무려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변협은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대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서고 있다. 가스총·삼단봉 등 호신용품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응급구조 및 화재대응·대피교육 실시를 위해 소방청과 협의 중이다. 뿐만 아니라 변호사와 사무직원을 폭행·협박해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법안도 발의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변협은 디스커버리(증거개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스커버리 제도란 소송 상대방은 물론 제3자가 독점하고 있는 증거까지 재판에서 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변협은 이를 통해 재판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사법 불신 해소로 소송 당사자들의 불만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엽 대한변협 회장은 "이번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은 소송 사건의 상대방 당사자가 저지른 범행이었다"며 "범죄의 동기에는 변호사의 역할에 대한 오해, 재판 등 사법에 대한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법 불신 해소를 위한 과제로 지금의 소송 및 재판제도를 소송당사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제도로 개혁하는 방안을 공론화하여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석화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또한 "이번 사건은 가해자의 분노와 충동성의 결과라고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변호사제도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사법 테러라는 점과 법원 판결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법 불신에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