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제선 정상화-항공유 관세도 면제했지만…효과는 '글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행 왕복항공권 250만~350만원 두배 '훌쩍'
항공기 투입 매달 결정, 프로모션 판매 어려워
증편규제 사라져도 시간 필요…관세면제 '제한적'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코로나19로 막혀 있던 하늘길을 복원하기 위해 정부가 국제선 증편 제한을 대부분 해제했지만 치솟은 항공권 가격은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항공권 인상 압력을 완화하겠다며 꺼낸 항공유 관세 면제 카드는 국내선에만 해당돼 효과가 거의 없다. 항공사들이 막혔던 수요를 반영해 공급을 늘리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올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부담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의 항공기 모습. 2021.10.23 yooksa@newspim.com

◆ 인천~뉴욕 왕복 항공권 최저 250만원...증편규제로 운임 상승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치솟은 항공권 가격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8월 셋째주 아시아나항공 인천~뉴욕 왕복 항공권은 300만원 중반대로 예약할 수 있다. 코로나 이전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이다.

대한항공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200만원 중반에 같은 노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초대형 여객기인 A380을 투입하는 덕분이다.

경유가 필수인 외항사 항공권 역시 최소 25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대한항공이 가장 저렴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 100만원 내외로 경유 항공권을 구매한 데 비해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몇 달 간 이어지고 있는 항공권 가격 급등은 항공사들이 항공권을 미리 판매하기 어려운 환경이 가장 큰 이유다. 항공사들은 예상 수요를 기반으로 항공기 투입 계획을 세우고 좌석을 미리 채우기 위해 프로모션을 적용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한다.

문제는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항공사들이 최소한의 항공기만 띄우거나 아예 중단했다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정부 방역정책의 일환으로 운항계획을 매달 승인받아야 했던 만큼 항공사들은 항공권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지난 8일부터는 이런 제한도 없앴지만 당분간 제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달 운항을 인가한 상황에서 항공기를 더 띄우길 희망하는 경우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한 달도 안되는 판매 기간을 감수하고 항공기를 띄우기는 쉽지 않다. 여기에 항공기 운항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필요한 기간도 감안이 필요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노선을 아예 중단했다 재개하는 경우 지상조업업체부터 시내식 판매업체 섭외까지 최소한 2~3개월이 필요하다"며 "증편 규제가 풀렸다고 해서 당장 항공편을 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증편 제한 사라졌지만 회복까지 2~3개월 필요…항공유 관세면제? 국내선만 '제한적'

이런 이유 때문에 항공권 가격이 운임 상한에 가깝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영업 측면에서 항공권 판매 시기등에 따라 운임을 다르게 매기는데 낮은 운임을 적용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라는 게 항공사들의 설명이다.

각 항공사 운임표에 따르면 일반석 기준 인천~뉴욕 노선은 500만원 초반대에 최고 운임이 형성돼 있다. 코로나 이전만 해도 최고 운임에서 할인을 적용해 판매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운임 상한에 가까운 수준에 가격이 형성돼 있는 것이다.

여기에 유가 상승이 더해지며 유류할증료 부담까지 가중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내달 22단계 구간을 적용해 편도 기준 4만2900원부터 33만93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 비례구간제를 도입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은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4만6900원~26만7300원으로 책정했다.

정부가 고유가 부담 경감 카드로 꺼낸 항공유 관세 면제 효과도 제한적이다. 국제선 항공유는 이미 비과세를 적용받고 있고 국내선에 대해서만 3%였던 관세를 면제하기로 해서다. 8월부터 항공사들이 유가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겠지만 국내선 운항 비중이 점점 줄어들 거라는 점을 고려하면 너무 늦은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여전히 여행이 불가능하고 일본도 단체여행만 허용하는 등 제한이 많기 때문에 노선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성수기를 지나야 운임이 조금씩 안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